'시골살이'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4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지데일리] 전남 곡성군이 농촌유학과 연계한 고향사랑기부 상품 개발에 착수했다. 농촌유학은 도시에서 살던 부모와 아이들이 농촌에 6개월 이상 장기 체류하며 시골살이를 체험하며 현지의 학교를 다니는 프로그램이다. 농촌유학 참여자들은 스마트폰이나 PC방 대신에 또래들과 함께 자연과 생태를 벗하며 살아간다. 방송에서도 시멘트가 아닌 땅을 밟고, 계절의 변화를 온몸으로 맞으면서 자연을 놀이터 삼아 자라나는 아이들의 행복한 모습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곡성군 농촌 유학 관계자는 "대부분 일면적으로 관계를 맺는 도시와 달...
[지데일리] '마흔? 그럼 5년밖에 안 남았는데', '예순? 그건 또 너무 늦는 거 아닌가', '그럼 중간인 쉰? 그쯤이면 회사도 그만뒀으려나?'... '나중 말고 지금은 어때?' 복잡하고 빠르게 굴러가는 도시의 삶은 즐겁기도 하지만 때로는 지치기도 한다. 누구나 한 번쯤 멈추고 싶고, 쉬고 싶고, 도시를 떠나 살고 싶어 한다. 그러나 잠깐 휴가나 여행을 다녀와도 스트레스와 피로는 그대로일 때가 대부분이다. 이는 일시적인 것일 뿐, 우리의 생활이 돼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지금의 생활은 계속 가능할까. 인간이 ...
"육아는 극적이다. 아침의 온화한 분위기가 종일 이어지기 힘들고 절정으로 치닫은 상황이 갑자기 사랑과 감동의 순간으로 마무리되기도 한다. 삶이 서정적인 한 편의 시라면 좋겠지만, 사실 나의 육아는 온탕과 냉탕을 오가는 막장 드라마인 것이다. 몸만 자란 나를 뼛속까지 성장하게 하러 온 나의 구원자, 나은. ‘육아’는 기를 육(育), 아이 아(兒) 한자를 사용한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기를 육(育), 나 아(我)로 적어야 맞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미처 다 자라...
많은 사람들이 나이 들면 시골로 가 전원생활을 하고 싶다고 한다. 자식교육 때문에라도 애들 다 키워 놓고 가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시골살이가 얼마나 힘든지 모르고 하는 소리다. 나는 반대라 생각한다. 오히려 젊었을 때 전원생활을 하고 나이가 들면 편의시설이 많은 도시나 근교에서 사는 게 맞다고 본다. 나이 들어 시골 오면 불편해서 견디지 못하고 6개월 남짓 살다 도로 서울이나 근교로 이사 나간다. 그래서 젊은 시절엔 자연에 들어와 이 모든 아름다움을 즐기고 나이 들어서는 병원이나 편의시설 가까운 데로 나가야 한다는 거다. / 김미화...